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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샷 날리겠다” 커즌스, 전 여자친구 협박 파문
by 우왕이 | Date 2019-11-29 23:58:55 hit 2,316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시즌아웃 판정을 받은 부상에 이어 전 여자친구 협박까지. 드마커스 커즌스(29, 211cm)가 바람 잘 날 없는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TMZ스포츠’, ‘CBS스포츠’ 등 현지언론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커즌스가 전 여자친구 크리스티 웨스트를 협박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TMZ스포츠’는 커즌스가 웨스트를 협박하는 녹취 파일을 공개했고, 커즌스로 추정되는 남성이 “너에게 헤드샷을 날리겠다”라고 말해 NBA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커즌스는 지난 26일 교제 중이던 모건 랭과 결혼식을 올렸고, 드레이먼드 그린(골든 스테이트) 등 지인들이 참석해 커즌스를 축하했다.

발단은 결혼식을 앞두고 벌어졌다. 커즌스는 결혼식에 웨스트와의 사이에서 낳은 7살 아들이 참석하길 바랐고, 웨스트는 이를 거절했다. 그러자 커즌스는 웨스트와 통화 도중 “너에게 헤드샷을 날리겠다”라고 말했다는 게 해외언론의 보도 내용이다.

웨스트는 커즌스에 대한 접근금지 요청을 한 상태다. 커즌스의 소속팀인 LA 레이커스는 “커즌스가 가정폭력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구단 차원에서도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곧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커즌스는 새크라멘토 킹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거쳐 2018-2019시즌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었다. 골든 스테이트와의 1년 계약이 만료된 커즌스는 레이커스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최근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사실상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설상가상 전 여자친구에게 폭언까지 한 사실이 알려져 추락 위기에 놓였다.






에혀 이건 또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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