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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오피셜] 이대호 회장, "FA 개선안 찬성, 다만 샐러리캡 논의 필요"
by 우왕이 | Date 2019-12-31 04:51:05 hit 2,021
지난달 28일 KBO 실행위원회 제안을 거부했던 선수협은 이날 일괄 투표에 부친 끝에 KBO의 개선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샐러리캡의 기준, FA 등급제 세부 사항 등은 KBO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


이대호 선수협 회장은 "조금 더 대화로 풀어야 할 것 같다. 협상을 통해 KBO, 구단과 함께 양보하면서 오고 가는 이야기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찬성과 반대 표는 비슷하게 나왔는데 찬성이 조금 많았기 때문에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확히는 195명이 찬성, 151명이 반대했다.


이 회장은 구체적으로 "샐러리캡을 하겠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정확한 금액을 제시한 게 아니기 때문에 선수협으로서는 당황스러웠다. 젊은 선수들도 잘 모르는 것 같아 오늘 일찍 만나 정확하게 설명을 하고 투표를 진행했다. 선수들은 기준점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를 가장 걱정했다. 분명히 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FA 재취득 기한(4년) 단축에 대해서는 "우리는 부탁을 했는데 그 점에 대해서는 전혀 이야기가 없었다고 하더라. 우리로서는 서운하다. 재취득 4년은 선수로서 매우 큰 걸림돌이다. 중고참들, B급, C급 선수들이 갈 곳을 잃은 게 많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야구계가 팬들에게 부족하다는 인식 때문에 좀 더 팬들에게 다가가는 야구계가 되고자 했다. 새로운 사무총장은 우리가 앞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선임했다"고 말했다. 새 사무총장은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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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캡에 대한 정확한 세부 내용은

구단이나 선수 어느쪽도 제시하지 못한 상태라서

상황은 좀 더 두고봐야 할 거 같습니다

게다가 FA 재취득 4년과 FA 등급제 건도 대화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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